브레이크를 강력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지렛대 힘을 최대한으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산악자전거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다음 3가지 중 하나다. 칸티레버형, 양쪽 평형 당기기, 디스크형
1.칸티 레버형
제동력의 대부분은 브레이크 팔 (고무패드를 달고 있는 두 개의 막대) 에 연결된 강선의 높이에 의해 결정된다. 강선이 낮을수록 ,팔이 옆으로 뻗칠수록 제동력은 강해진다.
각 팔과 강선이 90도 각도를 유지하도록 하자. 그러나 강선이 타이어에 닿거나 진흙 공간을 줄이지는 않도록 하자.
2.양쪽 평형 당기기형
이 형태는 ( 직접 당기기 또는 시마노사의 상표명인 V-자형 브레이크로 알려져 있음) 브레이크 패드가 바퀴테를 벗어나 타이어나 스포크로 미끄러지는 위험이 적고 제동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칸티레버형보다 우수하다.
이러한 이유로 1990년대 후반에 나온 성능이 좋은 자전거에는 거의 대부분이 이 형태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다. 브레이크 패드 바닥면이 바퀴테에 정학하게 닿도록 한 다음 브레이크 레버에서 지렛대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한다.
3.디스크 형태
앞선 두 형태와는 달리 바퀴 테가 아닌 바퀴 허브( 축 )에서 작동한다.
이렇게 하면 브레이크의 청결을 유지하기에 좋으며 디자인상의 이유로 많은 기계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사실 디스크형 브레이크는 오토바이 브레이크의 파생물이다.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하며 일단 고정이 되면 변하지 않는다. 좋은 디스크 브레이크와 평범한 디스크 브레이크와의 차이점은 브레이크가 제공하는 조정 한도에 달려 있다.
만약, 전등의 스위치와 같이 키고 끄는 기능만 할 수 있다면 이것은 형편없이 설계된 것이다. 또한 디스크와 패드가 계속 접촉하지 않는 것을 찾아야 한다.
4.브레이크 레버 위치
빠르게 달릴 때나 내리막길에서는 안장 위에 서서 브레이크를 잡을 때 손목이 곧게 펴지도록 브레이크와 레버 위치를 잡는 것이 좋다. 힘이 좋다면 한 손가락으로 해도 되지만, 보통의 경우 검지와 중지로 레버 끝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핸들바에서 옆으로 이동시켜 자리를 잡는다.
이렇게 하는 편이 지렛대 힘을 발휘하기에 가장 좋다. 미세한 조정은 강선 조절 원통을 돌려서 한다.
브레이크 레버를 핸들 쪽으로 당길 때 손아귀 힘이 최대가 될 때까지 브레이크 패드가 바퀴 테와 닿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레버가 핸들에 닿기 전에 바퀴를 완전히 멈추게 할 수 있어야 한다.
5.고무패드 구하기
브레이크 패드는 탈 때마다 조금씩 닳아 없어진다. 패드를 교체할 때 꼭 처음 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몇개의 회사가 특정한 환경에 적합한 복합재료를 이용해 부품 시장에 제품을 내놓고 있으므로 무엇을 사용하든 간에 자주 점검하고 늦기 전에 교체해야 한다.
만약 타는 도중에 닳아 없어지면 금속 간에 마찰이 생겨 바퀴테를 상하게 할 수 있다.